한국불교사연구소 제12차 집중세미나 겸 세계불교학연구소 제2차 학술대회

한국불교가 중국불교에 끼친 영향 1

한국불교는 고대 인도와 중국의 전법승들로부터 불교를 받아들였지만 일방적으로 수용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초기에는 불교의 전래-수용-공인-유통의 과정을 거쳤지만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서 대륙과 반도와 열도에서 발효 숙성시킨 불교를 중국과 일본에 전하였습니다. 

특히 승랑, 원측, 혜균, 무상, 지장, 무루, 오진, 혜각, 혜초, 의통, 제관 등의 사상가들은 중국에 머물며 중국불교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또 현광, 원광, 안함, 자장, 법랑, 신행, 의상, 원표, 도의, 무염, 의천, 백운, 태고, 나옹 등은 중국에 머물다 한국에 돌아와 한국불교를 크게 발전시켰습니다. 

또한 국내에 머물면서도 동아시아불교에 크게 영향을 끼친 원효, 태현, 균여, 일연 등도 불교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중 무상, 구화 지장, 상산 혜각, 고려 제관 등의 한국불교인들이 중국불교에 끼친 영향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능동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15년 8월 10일

동국대학교 한국불교사연구소 소장 고영섭 합장

1. 일 시: 2015년 12월 12일 (토) 13:00 ~ 19:00

2. 장 소: 동국대학교 다향관 세미나실

3. 주 최: 동국대학교 한국불교사연구소 및 동국대학교 세계불교학연구소

4. 세 미 나: 발표와 토론

5. 인 사: 한국불교사연구소장 / 세계불교학연구소장

(13:30-13:40)

사 회: 조경철 (연세대 사학과 외래교수)

(13:40-14:40)

발 표 1: 정중 무상이 중국불교에 끼친 영향----- 이계표 (조선대 사학과 외래교수)

논 평 1 차상엽 (금강대 HK교수)

(14:40-15:40)

발 표 2: 구화 지장이 중국불교에 끼친 영향 ------ 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논 평 2 김방룡 (충남대 철학과 외래교수)

< 휴 식: 20분 >

(16:00-17:00)

발 표 3: 상산 혜각이 중국불교에 끼친 영향---- 여성구(국민대 국사학과 외래교수)

논 평 3 김병곤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

(17:00-18:00)

발 표 4: 고려 제관이 중국불교에 끼친 영향- 최동순 (동국대 불교학술원 연구교수)

논 평 4 오지연 (천태종 원각불교문화연구원)

(18:00-19:00)

7. 종합토론: 조경철 (연세대 사학과 외래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