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평론 열린논단(4월21일)에 초대합니다 > 학술정보


학술정보

학술정보

불교평론 열린논단(4월21일)에 초대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6-04-18 11:34 조회4,427회 댓글0건

본문

불교평론 열린논단(4월21일)에 초대합니다

인공지능의 불교적 이해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열린논단 4월 모임(4/21)을 안내합니다이번 달 주제는 인공지능의 불교적 이해이며 발제는 지승도박사(항공대 교수)입니다.

 

지난 3월 중순 세계는 한국에서 일어난 어떤 사건 때문에 놀라움과 충격에 휘쌓였습니다바둑의 고수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바둑프로그램 알파고의 대결에서 인간계의 대표가 14패로 패배했기 때문이었습니다가로세로 19줄의 바둑판은 이 게임이 시작된 이래 한 번도 같은 판이 반복된 적이 없다고 합니다그만큼 여러 가지 변수가 많다는 것입니다따라서 아무리 인공지능이라 해도 인간의 창조적 지능을 능가할 수 없다는 것이 사람들의 생각이었습니다그러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습니다강력한 연산장치의 지원을 받는 바둑프로그램은 신산(神算)을 한다는 바둑고수를 이겼습니다.

 

세기의 대국이 끝나자 사람들은 흥분을 넘어 두려움을 갖기 시작했습니다인공지능이 어디까지 발전할 것이며 인류에게 축복이 될 것인지 재앙이 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예측이 쏟아져 나왔습니다.특히 인간이 갖는 탐욕과 이기심과 결합할 경우 인공지능은 인류를 파괴하거나 지배하는 괴물이 될 수도 있다는 극단적 상상은 사람들을 불안하게 했습니다이러한 불안은 인공지능의 문제가 단순히 과학만의 문제가 아니라 종교와도 깊은 관계가 있음을 말해줍니다. 특히 오래전부터 인간의 마음에 대해 여러 가지 설명을 해온 불교는 인공지능의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방식으로 대응해야 할 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열린논단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번 달에는 '인공지능의 불교의 이해'라는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발제를 맡은 지승도 박사는 연세대를 거쳐 미국 아리조나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뒤 컴퓨터의 아버지로 불리는 폰 노이만을 중심으로 발전한 생명체적 인공지능학을 연구한 전문연구자입니다지박사는 모든 사람을 이익케 하는 인공지능은 과학과 철학 종교를 통섭하는 초과학에 실마리가 있다는 신념으로 지난 10년간 붓다의 철학과 과학을 접목한 인공마음과 지혜시스템에 관한 신기술 연구에 전념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그 성과를 정리한 <인공지능 붓다를 꿈꾸다>라는 도발적 제목의 책을 펴낸 바 있습니다. 우리는 지박사의 발제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가장 민감한 주제를 가장 먼저 챙겨서 우리의 안목을 넓혀온 열린논단은 이번에도 최고전문가를 모셔서 공부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관심있는 분들과 함께 오셔서 좋은 토론의 시간 갖기 바랍니다

 

..............

 

3월 열린논단 일정

 

주제인공지능의 불교적 이해

발제지승도 박사(항공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일시; 2016년 4월 21일 오후 6시 30

장소불교평론 세미나실(강남 신사동,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 부근/약도참조)

문의불교평론 편집실(739-5781)

협조관심 있는 분들에게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불교평론 편집위원회/경희대 비폭력연구소 합장

csi_character_fun03_b.jp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교와 젠더연구소서울 중구 동호로24길 27-17 우리함께빌딩 3층Tel. 070-4193-9933Fax. 02-2278-1142

COPYRIGHT ⓒ 종교와젠더연구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