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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평론 열린논단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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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4-09-15 13:45 조회4,4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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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열린논단(9월18일)에 초대합니다.

 

계간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주관하는 9월 열린논단(9월18일.목요일)에 선생님을 초대합니다. 9월 열린 논단의 주제는 ‘프란시스코교황 방한이 한국종교계에 던진 화두’이며 발제는 이창익 박사(한림대 생사학연구단 HK 교수)입니다.

 

지난여름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한 프란시스코 교황이 한국에 머문 시간은 겨우 100시간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교황이 한국사회에 미친 영향을 시간의 길이로는 환산할 수 없이 큰 것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겸손하고 자상한 얼굴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모습은 종교와 관계없이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성직자나 교회는 더 낮아질 것과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외면하지 말라고 주문한 것도 기억해야 할 말씀이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한편에서는 과연 광화문 광장에서 수십만을 모아놓고 시복식을 해야했는가, 가톨릭과 같은 유일신교와 조상숭배를 강조하는 문화권 사람들의 문화충돌 현상을 일방적 잣대로 재는 것은 종교제국주의적 발상이 아닌가, 한국사회의 모든 문제를 교황에게 해결해달라고 하는 것이 온당한가 하는 등의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본다면 교황의 방한은 한국종교계에 여러 가지 화두를 던지고 간 것이 분명합니다. 특히 17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불교의 경우 과연 이 땅의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해왔는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를 깊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열린논단 9월 모임은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교황방한이 한국사회와 한국종교계 특히 불교계에 던진 화두는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 발제를 맡은 이창익 박사는 서울대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종교학자입니다. 한신대 학술원 연구교수와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를 거쳐, 현재는 한림대 생사학연구단 HK연구교수로 있으면 주로 종교현상에 대한 분석적인 글을 써오고 있는 분입니다. <종교와 스포츠> 등의 저서가 있으며 최근에 쓴 논문으로는 [인지종교학과 숨은그림찾기] [죽음의 연습으로서의 의례--이중 장례식의 구조와 의미] [신화로 그리는 마음의 지도] 등이 있습니다. 발제자의 약력을 보면 아시겠지만 우리는 이창익 박사가 교황방한이 던진 과제를 객관적이고 분석적으로 따져서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날씨도 선선해졌으니 좋은 벗을 만나 토론하고 공부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때입니다. 9월18일 오후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열린논단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불교평론 편집위원회 / 경희대 비폭력연구소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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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열린논단 일정

 

주제: 프란시스코교황 방한이 한국종교계에 던진 화두

발제; 이창익 박사(한림대 생사학연구소 HK교수)

일시; 2014년 9월 18일(목) 오후 6시 반

장소; 불교평론 세미나실(강남구 신사동)

문의; 불교평론 편집실(739-5781)

협조; 관심 있는 분들에게 본 메일을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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