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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여성주의 정당 ‘여성의당’ 창당 본격화… “여성에 대한 모든 혐오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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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2-20 17:43 조회3,9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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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여성주의 정당 ‘여성의당’ 창당 본격화…
“여성에 대한 모든 혐오 반대”


한국 최초의 여성주의 정당 ‘여성의당’(가칭)이 탄생한다. 여성의당 창당주비위원회(창당주비위)는 총선을 60일 앞둔 15일 오후 서울 동작구 여성플라자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 절차에 돌입했다.

여성의당 목표는 기성 “남성 중심 의회정치”를 뚫고 창당과 의회 진출에 성공하는 것이다. “여성과 여성주의의 이름으로 대변혁을 이루”기 위해 창당 결의 14일 만에 벌써 400여명의 여성이 손을 맞잡았다.

여성의당은 2월 1일 열린 ‘여해여성포럼’에서 여성 24인이 주축이 돼 여성정당 창당을 결의한 이후 지난 8일 1차 워크숍을 거쳐 9일부터 발기인을 모았다. 전국 각지에서 우편과 팩스로 서명한 ‘발기인 참가 동의서’가 모이면서 6일 만에 44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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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여성의당은 발기취지문을 통해

 “1948년 첫 선거 이후 7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성 국회의원은 고작 17%에 불과하다. 현재 국회의원은 83%, 광역자치단체장은 100%, 기초자치단체장은 97%가 남성”이라며 “여성들은 역사의 모든 현장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나 역사에서 지워졌고 함께 만든 대한민국 국민의 대리인은 대부분 남성”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성들은 대의민주주의의 기초인 선출 공직의 권리를 되찾을 것”

이라며 여성의당의 의회 진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출처 : 여성신문(http://www.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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