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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은행 여성 임원 9명…전체의 7.6%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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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1-03 11:33 조회4,3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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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5대 은행 여성 임원 9명…전체의 7.6%뿐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 기업은행 등 국내 5대 시중은행의 상무 이상 임원은 총 118명으로 그 중 여성 임원은 9명에 그쳤다. 유리천장 대표적인 지표인 여성 관리직 비율이 여전히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여성 직원이 유리천장을 깨고 중간관리자로 이동하지만 최고 위치까지 도달하는 데 다시 한번 유리천장이 나타나는 것이다.

직급의 단계별 승진이동 가능성이 다르다면 단계별 유리천장을 형성하는 요인들을 분석해 이를 반영한 개별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시사점이다.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이 2017년부터 3년간 10% 이상을 유지해 여성 임원 비율이 시중 은행 중 가장 높았으나 2018과 2019년 사이 여성 임원 비율이 줄어들었다. 2022년 20%까지 여성 임원 비중 확대를 목표로 삼았다.

2017년과 2018 여성 임원이 단 한 명도 없어 유독 여성의 고위직 진입장벽이 높았던 신한은행은 지난해 1분기 2명의 여성 미등기 상근 임원을 최초로 임명하면서 6.3%비율을 기록했다.

시중은행 내에서 일반직 여성 비율과 책임자 비율 모두 가장 낮았던 이 회사는 2018 성차별 채용 비리 의혹 이후 여성 채용 규모와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한 점을 미뤄 성별 비율 관련 항목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여성신문 2020-01-03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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