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니스님들 또 성명 발표, 1~3차 총 306명 3차 연명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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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8-08-02 11:20 조회3,714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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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스님들 또 성명 발표…비구스님 뭐하나
조계종을 걱정하는 비구니 스님, 1~3차 총 306명 연명
2018. 07. 27 (금) 14:00:19 서현욱 기자 mytrea70@gmail.com
조계종 비구니 스님 50명이 또 연명해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24일 1차 성명에 150명이 동참했고, 25일 106명의 비구니스님이 동참했다. 이어 26일 3차 연명 성명을 발표했다.
조계종의 승(僧)단은 비구 비구니 출가이부중으로 구성되지만, 비구니 스님들이 종단 문제에 이름을 걸고 성명을 내는 것은 드문 일이다. 비구 스님들이 침묵하는 상황에서 현직 총무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에 300명이 넘는 비구니 스님들이 이름을 올린 점은 매우 주목된다.
비구니 스님들은 “설조 스님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지만, 조계종단은 어떤 대응도 하지 못하고 해명도 하지 못하고 잇어 사부대중이 나서 설조 스님의 단식 중단을 호소하고 조계종단 개혁을 요구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비구니 스님들은 “설조 노스님을 이대로 가시게 할 수 없다”며 “설정 총무원장스님. 종도들에게 의혹의 대상이 된 것 자체만으로도 책임을 지셔야 한다”고 했다.
또 “생명을 존중하는 무욕의 수행자로써 회향하시길 바란다”며 “원장스님. 이제는 더 늦기 전에 퇴진하셔야 한다. 설조스님. 아둔한 저희들을 이미 깨우쳐 주셨다. 단식 중단의 결단”을 호소했다.
비구니 스님들이 나서는 것은 MBC PD수첩에 나온 직지사 주지의 비구니 자매 성폭행 의혹과 교육원장의 성추행 및 유흥업소 출입과 법인카드 사용 등 여성의 관점에서 볼 때 가장 심각한 사건들이 연이어 알려진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성명동참 3차 명단(50명)은 다음과 같다.
혜해 법경 법현 법자 서보 보광 선덕 범찬 혜운 법수 지한 서주 효종 인광 유덕 혜조 고원 지담 정재 지현 자성 아정 보전 원공 원각 대기 우담 무견 자현 적조 무위 효민 정명 정덕 덕비 보련 보륜 지선 선화 묘선 원효 보덕 경은 법주 종호 선근 대원 혜수 성담 도운
조계종을 걱정하는 비구니 모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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