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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성불교계 대모의 삶 담은 다큐멘터리‘The Silent Dance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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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5-02-16 16:21 조회4,7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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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불교계 대모의 삶 담은 다큐멘터리‘The Silent Dance of Life’


미국 여성불교계의 대모 루스 데니슨(Ruth Denison94) 법사의 일대기를 조명한 장편 다큐멘터리, ‘Ruth Denison-The Silent Dance of Life’가 제작되고 있다.

인터넷 매체 <Lion’s Roar> 지는 211영화감독 알렉산드라 코모렉(Aleksandra Kumorek)이 지난 4년간 루스 법사의 일대기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다루스 특유의 심오함과 유쾌함을 담은 100시간 분량의 영상이 제작됐고, 1년간의 편집, 수정 과정을 거쳐 2016년 대중에게 개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루스 법사는 40여 년 동안 위빠사나 명상을 보급하는 데 일생을 바친 불교지도자이다. 나치 독일 치하와 소련 강제수용소에서 성장기를 보낸 루스는 1957년 미국으로 망명해 앨런 와츠(Alan Watts)와 알도스 헉슬리(Aldous Huxley) 등과 교류하며 불교에 귀의했다.

1971년 버마 상좌부 지도자 우 바 킨(U Ba Khin)의 지도를 받은 루스는 모하비 사막에 위파사나 명상센터 담마 디나(Dhamma Dena)를 개원, 잭 콘필드(Jack Kornfield) 등과 교류하며 위파사나 명상 보급에 매진했다.

미국에서 여성만의  여성불교수련회를 처음으로 개최한 루스 법사는 넘치는 에너지와 전통을 벗어나 음악 리듬, 챈트 소리, 춤 등을 보조수단으로 사용한 창의적인 명상 프로그램으로 널리 알려졌다.


루스 법사에게 불교를 배우고 법사나 명상 지도자가 된 여성은 아야 케마 (Ayya Khema), 샌디 부셰(Sandy Boucher) 등을 비롯해 셀 수도 없이 많다.

루스는 미국에서 여성불교를 이끈 1세대 지도자들의 수장이라고 전제한 샌디 부셰(Sandy Boucher) 법사는 루스의 위빠사나 명상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일깨운 여성 불자들이 많다이는 미국 사회에서 불교 특히 상좌부 불교와 위빠사나 명상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고 말했다.

< Lion’s Roar> 지에 따르면, 지금까지 루스 법사의 다큐멘터리는 독일의 영화 제작사인 노르트메디아(Nordmedia)’의 후원으로 했다. 그러나 제작된 영상을 편집하고 완성한 후 각 극장에 배본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후원으로는 부족하다.

이에 따라 “2016년 상영을 목표로 인디고고 캠페인(Indiegogo Campaign)’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한 알렉산드라 감독은 이를 통해 3~10만 달러의 기금을 모금해, 루스 법사의 다큐멘터리 후반부 작업을 성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스 법사의 일대기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The Silent Dance of Life’ 제작 관련 후원은 indiegogo.com/projects/ruth-denison-the-silent-dance-of-life을 방문해 가능하다.


(출처: 현대불교 2015.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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