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도실에서..." 그루밍 성범죄 폭로한 10대들의 충격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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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8-12-20 13:31 조회3,157회 댓글0건본문
"1인 기도실에서..." 그루밍 성범죄 폭로한 10대들의 충격 증언
TV 리뷰] 청소년 상대로 한 그루밍 성범죄 다룬 <추적 60분>
[오마이뉴스 주철진 기자]
지난 10월 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한 청원 글이 올라왔다. 인천의 한 교회의 목사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으로 사건의 피해자가 올린 글이었다. 피해자는 김 목사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고, 김 목사 측은 단순한 치정사건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추적 60분>에서는 이에 대한 취재 내용을 담았다.
"'이 사람이랑 결혼할 수도 있겠다' 약간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 당시 만 17세
"나는 김 목사의 여자로서 성도들한테 친절을 베푸는 것들을 질투하면 안 된다고 하면서 은연 중에 그게 사모의 덕목이라고 강조를 했었던 것 같고." - 당시 만 14세
"한 부모 가정이고, 엄마와 사이가 안 좋아서 저의 그런 것들을 이야기하면서 더 가까워졌던 것 같고 부모님과 따로 살았으니까 항상 했던 말이 '내가 너의 부모다' 그런 이야기들을 수도 없이 많이 했어요." - 당시 만 17세
증언들을 듣고 있자니 화가 치밀어 오를 정도였다. 거기다 피해자가 1명도 아니었다. 현재까지 피해를 주장하는 아이들은 12명이나 된다. 게다가 피해 당시 연령대가 중학생 정도밖에 되지 않았던 피해자까지 있다. 무려 10년가량 지속된 성폭행 의혹. 아직 수사 과정에 있다고는 하지만 목사가 미성년자를 상대로 사랑을 운운하며 성관계를 수차례 맺어온 것도 용납하기 어려운 일로 보인다.
[오마이뉴스 주철진 기자]
지난 10월 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한 청원 글이 올라왔다. 인천의 한 교회의 목사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으로 사건의 피해자가 올린 글이었다. 피해자는 김 목사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고, 김 목사 측은 단순한 치정사건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추적 60분>에서는 이에 대한 취재 내용을 담았다.
"'이 사람이랑 결혼할 수도 있겠다' 약간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 당시 만 17세
"나는 김 목사의 여자로서 성도들한테 친절을 베푸는 것들을 질투하면 안 된다고 하면서 은연 중에 그게 사모의 덕목이라고 강조를 했었던 것 같고." - 당시 만 14세
"한 부모 가정이고, 엄마와 사이가 안 좋아서 저의 그런 것들을 이야기하면서 더 가까워졌던 것 같고 부모님과 따로 살았으니까 항상 했던 말이 '내가 너의 부모다' 그런 이야기들을 수도 없이 많이 했어요." - 당시 만 17세
증언들을 듣고 있자니 화가 치밀어 오를 정도였다. 거기다 피해자가 1명도 아니었다. 현재까지 피해를 주장하는 아이들은 12명이나 된다. 게다가 피해 당시 연령대가 중학생 정도밖에 되지 않았던 피해자까지 있다. 무려 10년가량 지속된 성폭행 의혹. 아직 수사 과정에 있다고는 하지만 목사가 미성년자를 상대로 사랑을 운운하며 성관계를 수차례 맺어온 것도 용납하기 어려운 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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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 아래 주소에서 확인)
출처: 오마이뉴스 (2018.12.15)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221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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