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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여, 세상을 바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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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8-03-15 10:33 조회3,9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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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여, 세상을 바꿀 시간이 되었다!

미투(#Me too) 운동이 타임즈업(Time’s up)의 결실을 맺기까지


여자랑은 일 못해? 불어 닥친 ‘반격’(Backlash)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끝이 없이 이어지는 고발에 두려움을 느끼는 집단이 있었다. 가해자들, 누군가가 자신을 가해자로 고발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사람들, 자신은 가해 사실이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잠재적 가해자로 분류되는 것이 싫었던 사람들. 대부분이 남성들이었다.

그들은 과연 그 고발이 진실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하면서, #미투(Me too)가 일종의 유행처럼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단순히 분노의 표출로 보기도 했다. 배우 맷 데이먼은 지난 12월 12일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분노와 상처의 사회에 살고 있어요. 우리는 일들을 바로 잡아야 하지만 ‘잠시만, 우리 모두가 사실 완벽하지 않잖아’ 라는 생각도 해야죠.”

뉴욕타임즈의 칼럼니스트 브랫 스테판(Bret Stephens)은 12월 20일자 칼럼에서 “#미투(Me too) 운동이 너무 과할 때”(When #Me too goes too far)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모든 여성 그리고 모든 “사려 깊은” 남성들은 이 운동이 성공하길 바란다.

그 성공은 남성의 행동을 폭로하는 것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해야 이룰 수 있다.’ 고발이 너무 과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들은 많은 고발 중에 ‘가짜’가 있다는 게 밝혀지게 되면 이 운동이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는 공포감을 조성했다. 일터에서 고발이 지속되면 여성을 고용하려는 회사가 줄어들 것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미투(Me too) 운동에 참여하는 여성들을 위축시킬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해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인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는 ‘이래서 여성을 고용해서는 안 된다는 백래시(Backlash, 반격)에 대한 소문을 들었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 많은 여성을 고용해야 한다’는 내용의 장문의 글을 올려 백래시에 대응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셰릴은 남성 경영자들이 자신이 성추행으로 고발당할 것이 두려워 여성 동료나 여성 직원들과 함께 있지 못하겠다, 일하기 어렵다고 말할 것이 아니라, 자기가 못하겠으면 여성들이 서로 멘토가 되고 조언을 하고 도울 수 있도록 더 많은 여성들을 고용하고 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면 된다고 말했다.


출처: 미디어 일다 "여성들이여, 세상을 바꿀 시간이 되었다!" 중에서,

       http://ildaro.com/8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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