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종교가 된 불교, 그 원인과 대책”-불교평론 열린 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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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7-01-16 15:55 조회4,152회 댓글0건본문
“2위종교가 된 불교, 그 원인과 대책”
- 열린논단 79째 모임(1월19일) 초대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열린논단 2017년 첫 번째 모임에 선생님을 초대합니다. 신년 인사회를 겸해 열리는 이번 달 주제는 ‘2위종교가 된 불교, 그 원인과 대책’ 이며 발제는 윤승용 박사(한국종교문화연구소 이사)입니다.
보도를 통해 알고 계시겠지만 지난해 발표된 통계청 조사에서 불교는 한국사회의 2위종교가 되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신자수가 가장 많은 종교는 9백6십7만여 명인 기독교이고, 불교는 7백6십만 명으로 2위, 가톨릭은 3백8십9만 명으로 3위입니다. 10년 전인 2005년 조사한 자료에는 불교가 1천58만 명으로 1위, 기독교가 8백44만명으로 2위, 가톨릭은 5백만 명으로 3위였습니다. 그동안 조사 때마다 부동의 1위를 해온 불교가 10년 사이에 3백여만 명이 줄어서 2위를 한 반면 기독교는 120만 명이 더 늘어 1위종교가 된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각종교마다 반응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고 있지만 특히 불교에서는 1위 자리를 내준 것에 적지 않게 당황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조금만 냉정하게 생각하면 이는 당연한 결과입니다. 포교에 소극적인 종교가 언제까지 1위를 유지한다는 것이 도리어 이상한 일입니다. 현실사회에서 실제로 체감하는 정도는 이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이 많은 불자들의 생각입니다. 문제는 왜 이렇게 되었는가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인데 현재로서는 대책이 마땅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는 현재 한국불교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가를 단적으로 말해주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열린논단은 이러한 문제의식으로 1월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발제는 한국종교문화연구소장을 역임한 윤승용 선생께서 발제를 해주시고 이를 중심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지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한 토론회는 이미 한두 차례 열린 바 있습니다만 열린논단에서도 좋은 의견을 개진해보고자 합니다. 나라 안팎이 온통 뒤숭숭한 때이긴 하나 이런 때일수록 정신을 차리고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신년인사회를 겸해 열리는 1월 논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불교평론 편집위워회 / 경희대 비폭력연구소 합장 ........................................................................
2017년 1월 열린논단 일정
주제; 2위종교가 된 불교, 그 원인과 대책 발제; 윤승용 박사(한국종교문화연구소 이사) 일시; 2017년 1월 19일(목) 오후 6시 30분 장소; 불교평론 세미나실(강남 신사동,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 부근/약도참조) 문의; 불교평론 편집실(739-5781) 협조; 관심 있는 분들에게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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