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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의 이름 ‘경력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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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5-12-19 11:43 조회4,4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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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의 이름 ‘경력단절’


통계청·여가부 발표

‘일·가정 양립 지표’

“육아 힘들어 경력단절”

경력단절 10명 중 4명이 30대

가사노동 시간 4시간2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아

‘육아 크레바스’ 해법 없나30대가 15∼54세 기혼 여성 중 경력단절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7일 내놓은 ‘2015 일·가정양립지표’에 따르면 경력단절은 30∼39세가 37.5%로 가장 높았고 15∼29세(34.7%), 40∼49세(15.5%)가 뒤를 이었다. 30대 여성들이 경력단절되는 가장 큰 이유는 ‘육아’ 때문이었다(35.6%). 이어 결혼(31.7%), 임신·출산(28.8%) 순이었다.

전문가들은 30대 여성들이 ‘육아 크레바스(빙하에 생긴 거대한 틈)’에 걸려 경력이 단절되는 것은 일·가정 양립이 어려운 사회환경 탓이라고 지적했다. 김난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결혼과 함께 노동시장에서 퇴장하던 60대 여성들과 달리 지금의 30대는 결혼까지는 버티다가 육아 절벽에서 떨어져 경력단절되는 비율이 높다”며 “경력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가 30대다. 그런데 기업에서 대리급까진 선방하던 여성들이 과장 승진을 앞두곤 직장을 떠난다”고 지적했다.


http://www.womennews.co.kr/news/89274#.VnTD-baLSUk

출처: 여성신문 1368호 [사회] (20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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