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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대졸 취업자수 남성 첫 추월...취업률은 남성이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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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5-12-19 11:40 조회4,8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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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대졸 취업자 수가 처음으로 남성 대졸 취업자 수를 추월했다. 그러나 성별 취업률은 남성이 더 높았다.

또 직장건강보험 가입자는 감소했지만 프리랜서는 증가해 일자리의 질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조사한 ‘2014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 데이터베이스 연계 취업통계’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지난해 2월 전국 전문대학,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각종학교, 기능대학, 일반대학원 졸업자의 취업 등 졸업 후 상황을 조사한 결과다(지난해 12월31일 기준).

또 직장건강보험 가입자는 감소했지만 프리랜서는 증가해 일자리의 질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고등교육기관 전체 졸업자 55만7234명 중 67%(32만7186명)이 취업했다. 2013년 67.4%에 비해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여성 취업자 수(16만5706명)는 남성 취업자 수(16만1480명)보다 4226명 많았다. 처음으로 여성 취업자 수가 남성 취업자 수를 앞질렀다.

그러나 성별 취업률은 남성 69.0%, 여성 65.2%로 남성 취업률이 여성보다 3.8%포인트 높았다.

직장건강보험 가입자는 30만2280명, 1인 창업자는 3739명, 프리랜서는 1만7045명이었다. 프리랜서는 2013년보다 1339명(8.5%) 늘어났지만, 직장건강보험가입자는 1773명(0.5%) 줄어 일자리의 질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계열별 취업률은 일반대학원 의약계열이 88.1%, 전문대학 교육계열이 84.9%, 대학 의약계열이 81.4% 등으로 가장 높았다.

취직 후 1년간 취업을 유지하는 경우는 73.1%로 2013년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

교육부와 교육개발원은 이달 중 홈페이지에 조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출처: 여성신문 1369호 [사회] (20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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