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철저한 원불교, 진취적 포교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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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5-02-16 16:49 조회5,276회 댓글0건본문
성평등 철저한 원불교, 진취적 포교 원천
세계 55개국에 도움의 발길을 내디딘 사람, 그의 손길로 새 삶을 얻은 이를 다 헤아릴 수 없는 여성. 박청수(78·사진) 원불교 교무는 ‘너른 세상’과 ‘많은 사람’을 화두 삼아 봉사의 길을 걸어온 종교인이다.
지난 6일 ‘참행복 나눔운동’(이사장 정길생) 주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회 참행복 나눔포럼에서 박 교무는 자신의 일생을 이끌어준 두 요소로 어머니와 원불교를 꼽았다.
“원불교는 남녀 성평등이 철저해 여성 교역자의 행동을 제한하지 않았어요. 강남 교당에 26년을 머물며 교도님들이 보내준 성금과 성원으로 히말라야 라다크 등 나라 안팎에 학교 9개, 병원 2개를 세웠죠. 매주 두 번씩 사업 내용을 알리고 어디에 얼마를 썼는지 투명하고 소상하게 밝혔더니 제가 하는 일이라면 다들 믿어주셨죠.”
박 교무는 이 나눔이 원불교 3대 종법사인 대산종사가 인류의 3대 적이라 적시한 무지·빈곤·질병의 퇴치를 위한 작은 실천이었을 뿐이라고 했다.
(출처:중앙일보 2015.02.09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5/02/09/16686756.html?cloc=olink|artic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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