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0년 맞는 원불교 "여성 교무 결혼 허용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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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5-02-16 16:54 조회5,517회 댓글0건본문
개교 100년 맞는 원불교 "여성 교무 결혼 허용 검토할 것"
“원불교는 초창기 매우 열려 있던 종교였다. 그렇지만 (지금은)사상이나 제도가 좁아진 느낌이 있고 교세도 반백년까지 상승하다 타오르지 못한 점도 있다.”
올해 탄생 100년을 맞은 원불교 교단의 헌법인 교헌 개정을 통한 쇄신을 준비 중이다.
핵심은 일반 교도에 주어진 종법사 선출 권한 확대와 여성 교무의 결혼 허용도 검토 중이다. 원불교 관계자는 “종헌에는 여성 교무의 결혼 금지 조항이 없지만 여성 교무는 결혼을 하면 옷을 벗어야 한다는 게 관습법처럼 여겨져 왔다”며 “종헌에 여성 교무의 결혼 허용을 못박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원불교 내부에서는 이 문제가 여성의 출가를 막는 차별 요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남성 교무는 결혼을 할 수 있다.
출처: 한국일보 2015.02.11 김지은기자 luna@hk.co.kr http://www.hankookilbo.com/v/17dfa19fd4be441f99ba5aca45f8f1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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