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이 발견한 불교의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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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4-04-18 22:15 조회766회 댓글0건본문
존재중심에서 관계중심으로 : 양자역학이 발견한 불교의 세계관
1969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쿼크 모델의 창안자인 머리 겔만(Murray Gell-Mann)은 “단순계는 불교의 인과법이고, 복잡계는 불교의 연기법”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겔만은 물리학의 이론을 불교의 팔정도(eightfold way)용어를 사용해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양자역학을 공부하는 물리학자들중에는 이처럼 기존의 생각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세계에 대해 불교철학에서 영감을 얻기도 하고, 반대로 양자역학을 통해 불교의 진리를 깨닫기도 합니다. 티베트 불교지도자인 달라이라마 스님은 과학자들과 함께 마음과 삶 연구소(mind & life institute)를 만들어 불교와 과학이 함께 연구할 수 있는 모임을 20여년이 넘게 운영해오고 있기도 합니다.
양자역학은 특히 고전 물리학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연구를 통해 놀라운 세계관을 밝혀내고 있습니다. 과학을 통해 불교를 이해하고, 또 불교를 통해 과학적 세계관을 넓혀나갈 수 있는 시간을 함께 해 보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신청 https://event-us.kr/7gF6WgEjSdB1/event/80251
1교시
양자역학과 불교 : 양자역학이 바꾼 세계를 바라보는 눈
김성구 (이화여대 물리학과 명예교수)
2교시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 : 아인슈타인은 왜 양자역학을 인정하지 않았을까?
양형진 (고려대 물리학과 교수)
3교시
선불교와 양자역학 : 물리학자가 체험한 선불교와 양자역학
박영재 (서강대 명예교수)
일시 : 2024. 4. 20. (토) 오후 2시~4시 30분
장소 : 온라인 전용 강연 (유튜브 중계)
접수인원 : 제한없음 (온라인 실시간 방송 시청)
참가비 : 10,000원 (온라인 오프라인 동일) 월간 불광 구독자는 5천원
* 은행입금 : 301-0242-6596-11 (농협) 예금주 (주)불광미디어
(꼭 신청자 이름으로 입금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 010-5761-9417 (문자로 문의주시면 확인후 답변드립니다)
강연자 소개
김성구 이화여대 물리학과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물리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미국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이론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동 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 대학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해외에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교(Frankfurt University) 훔볼트 연구원(Humboldt Research Fellow), 미국브라운대학교(Brown University) 교환교수를 지냈다. 물리학자이면서 불교에도 관심이 깊어 은퇴 후에는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학부와동대학원 불교학과 석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경남 함양에 약천사(藥泉寺)를 건립하고 뜻이 있는 불자들과 함께 공부와 수행을 실천하며 생활하고 있다. 저서로는 김성구, 지창규 공저 『천태사상으로 풀이한 현대과학』, 김성구, 조용길 공저 『현대물리학으로 풀어본 반야심경』 등이 있다.
양형진 고려대 세종캠퍼스 물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세종 캠퍼스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양자정보이론을 연구하고 있다. 붓다나라의 열린불교대학에서 불교와 과학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산하대지가 참 빛이다: 과학으로 보는 불교의 중심 사상』과 『과학으로 세상 보기』를 저술했고, 뉴턴 스미스의 『과학의 합리성』을 번역했다. 연구분야는 양자정보 이론 (양자암호, 양자인증) 분야이며 사단법인 한국불교발전연구원 원장과 반야불교문화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있다.
박영재 서강대 물리학과 명예교수 서강대학교 물리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1978년, 1980년, 1983년)학위를 받았다. 거사호(居士號)는 법경(法境), 헌호(軒號)는 무난헌(無難軒). 강원대 물리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미국 뉴욕 주립대(스토니 브룩) 연구원,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와 학과장, 서강대 기초과학연구소 소장, 배재대 국내교류 교수, 한국과학재단 수리과학분야 비상임전문분과위원, 서강대 자연과학부 학장, 서강대 교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해외 학술지에 152편, 국내학술지에 27편의 연구논문 게재, 박사 13인 배출하였다. 저서로는 '삶과 수행은 둘이 아니네' 가 있다. 20년이상 간화선 수행을 해오고 있으며 재가수행단체인 선도회의 지도법사를 맡아 정년퇴직이후에도 수행을 계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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