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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개혁행동 '참'아카데미] 2019 이중표 교수와 함께하는 불교의 이해와 실천 1강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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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9-01-16 22:17 조회1,1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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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을 맞이하여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배우고 토론하는 자리로 1강은 붓다의 침묵과 중도 (中道)에 대해 배우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니까야의 ‘독화살 비유의 경’에서 붓다의 침묵에 대하여 이중표 교수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세계는 상주하는가, 상주하지 않는가?’
‘세계는 끝이 있는가, 끝이 없는가?’
‘생명과 육신은 같은 것인가, 서로 다른 것인가’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가, 존재하지 않는가’


위와 같은 말룽꺄뿟따의 모순 대립하는 문제에 대한 확언의 질문에 부처님께서는 침묵으로 답변을 거부하셨는데요.

이는 부처님께서 해결하려고한 생사(生死)는 직접 체험을 통해 통찰하지 못하고 개념으로 인식할 때 생기는 망상(妄想)이고, 이러한 망상은 무명(無明)에서 비롯되었고 진실을 알고자 하는 태도가 아닙니다. 

바른 질문조차 시작되지 않았고, 질문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이중표 교수는 말합니다.


여기에서 붓다의 깨달음이 나옵니다. 부처님은 무명을 파괴하여 괴로움의 뿌리를 뽑으려고 하는데 말룽꺄뿟따 뿐만 아니라 이 경을 오해하는 사람들은 무명을 고집하기에 이로 인해 생로병사의 괴로움이 있다고 합니다.


붓다가 제시한 침묵은 중도(中道)에서 취해진 것으로,  사물이나 대상에 대한 그릇된 견해이고 윤리적 근거가 될 수 없기에 우리의 삶이 열반으로 이끌 수 없다는 판단에 논의 자체를 거부했던 것입니다. 잘못된 견해가 모든 괴로움의 원인이기 때문에 그것을 버리도록 하기 위해 부처님은 침묵을 제시한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모순 대립하는 외도들의 사상은 실은 우리의 삶의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욕구에서 비롯되었으며,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자각해야 허망한 사견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가르칩니다.





불교개혁행동 담마발전소 ‘참아카데미’에서 2019년을 여는 첫 강좌로 ‘이중표 전남대 철학과 교수와 함께하는 불교의 이해와 실천’이 개강했습니다. 우리함께 빌딩 2층 문화살롱 기룬에서 1월 15일부터 3월 26일까지 설연휴를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열립니다.


이중표 교수는 초기불교 전문가이면서 대승불교 경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강의를 통해 붓다의 가르침을 전합니다.
불교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열린 토론과 함께 소중한 도반들과 만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총 10강으로 마지막 강의까지 빠지지 않고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서

불교아카데미 / 불교개혁행동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


강의 공지 ▼

http://cafe.daum.net/bsge/dyOX/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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