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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참아카데미] 이중표 교수-불교의 이해와 실천2. 불교의 목적 <행복>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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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9-01-23 12:04 조회1,2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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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개혁행동 '참'아카데미] 


2019년을 맞이하여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배우고 

토론하는 자리


이중표 교수와 함께하는

불교의 이해와 실천 


[2강] 불교의 목적(1) 괴로움의 자각과 극복 <행복>









불교는 길 (道 도)입니다.

길은 무엇입니까?


목적지를 향해 갈 수 있는 것이 길입니다. 목표 지점이 없다면 애초에 길 자체가 없습니다.

불교가 무엇을 지향하는지 어떤 목표를 향해 가는 지 제대로 이해하는 게 중요합니다.


어떤 목적을 두고 불교를 공부하시나요?

여러 가지 목적이 있는데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행복'입니다.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지만 행복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에 실현하고 있지 않습니다.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이 있으나 장애 요소가 막고 있기에 이를 제거하도록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중표 교수님께서 생각하는 불교의 목적은 행복이며, 이것이 열반입니다.

불교의 열반이란 고통, 괴로움이 사라진 소멸이 행복(Nirvana)입니다.


부처님은 괴로움을 자각하고 그 괴로움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멸하는 길에 닳도록 노력했고 열반에 이르렀고 이를 알려줬습니다.

이는 다른 사람에게 의지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의지함을 말합니다.

이처럼 우리도 부처님, 담마(법,진리)에 의지할 게 아니라 나 스스로 괴로움, 생사를 극복해 가야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자기 자신에게 철저히 의지해서 괴로움을 벗어나는 법에 집중하라는 것이 부처님 말씀, 

불교임을 경전에 나와 있습니다.



불교는 궁극적으로 행복하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행복해지려면 제일 먼저 알아야하는 것은 내가 지금 불행하다고 생각해야합니다.


우리가 욕심을 부리는 건 우리가 병에 걸리지 않고 평생 살 것처럼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괴로움의 실상을 알아야 합니다. 괴로움의 실체를 알아야 하는데 이를 부처님은 사성제라고 말했습니다. 왜 괴로운지 괴로움을 자각하고 괴로움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내가 병들고, 내가 원하는 것을 못 얻어, 내가 원하는 이를 못 만나기에 괴로운 것이며, 여기에서 ‘나(자아의식)’를 빼면 안 됩니다. 

우리의 삶의 핵심은 ‘나’인데 우리는 나 자체를 자세히 들여다 본 적이 없습니다. 부처님은 ‘나’를 제대로 보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의식 속에 ‘나’라는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고성제의 깨달음은 오온(신체, 감정, 생각, 행동, 인식하는 나)의 깨달음입니다.


이러한 자아의식, 나(오온 존재로서 나)를 유지하려는 것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취하려고 하고 갈망합니다. 갈망을 취하게 되면 존속을 유지시켜줍니다. 이러한 자동시스템이 우리 안에 체계화되어 있고 그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자아’가 괴로움의 실체이며, 그것이 ‘공’임을 알아야 합니다.

(없을 ‘공’과 착각하면 안 됩니다)


‘나’라를 망상을 가지고 살아가다가 그 실체가 ‘공’임을 깨달으면 괴로움이 사라집니다.

(반야심경이 중요한 까닭)



우리의 몸이 ‘공’임을 통찰해야하는 수행이 필요한데 이러기 위한 수행법을 아시나요?

모르기에 불경 따로, 수행법이 따로 진행되는 문제가 생깁니다.


다른 사람을 따라 가는 게 아니라 나 자신에게 의지하라는 것이 제일 중요한 불교 공부입니다. 이 괴로움을 극복해가는 것이 불교이며, 행복을 추구해야하는 데 이를 막고 있는 것이 ‘자아’라는 망상이고 자아임을 인식해야하고 이를 떨쳐버리는 수행이 필요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의지하라는 건 ‘나의 상태는 어떠한가?’

내 안에서 답을 찾는 것입니다.

나 자신의 무지로부터 어떻게 우리가 고통 속에 빠져있는 지 자각하고

그 뿌리를 뽑아 행복을 찾는 것이 불교의 목적입니다.


불교를 공부하면서 나는 어떤 상황에 처해있으며

나 자신을 바라보며

그 문제를 해결해가며 

불교를 공부하는 것이 불교의 목적입니다.


불교수행은 나를 바라보는 것, 오온에 대한 통찰입니다.








불교개혁행동 담마발전소 ‘참아카데미’에서 2019년을 여는 첫 강좌로 ‘이중표 전남대 철학과 교수와 함께하는 불교의 이해와 실천’이 개강했습니다. 우리함께 빌딩 2층 문화살롱 기룬에서 1월 15일부터 3월 26일까지 설연휴를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열립니다.


이중표 교수는 초기불교 전문가이면서 대승불교 경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강의를 통해 붓다의 가르침을 전합니다. 열린 토론과 함께 소중한 도반들과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집니다.



총 10강으로 마지막 강의까지 빠지지 않고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서

불교아카데미 / 불교개혁행동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


강의 공지 ▼

http://cafe.daum.net/bsge/dyOX/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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